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수영장, 해수욕장, 계곡 등에서 물놀이하는 시간이 많은 여름철에는 눈병을 조심해야 한다. 물이 많은 곳에서는 높은 온도와 더불어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바이러스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물놀이하다가 감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Q. 워터파크를 다녀온 후부터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고 통증이 있습니다.감염성 결막염은 감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결막의 염증입니다. 감염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결막염, 세균(박
Q. 눈을 깜빡일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간지럽길래 거울을 보니 눈두덩이에 다래끼가 빨갛게 부어있었어요. 며칠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나았는데 깜빡일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지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어요. 눈화장도 잘 지우고 렌즈도 안 끼는데, 다래끼가 왜 생긴 걸까요? A. 다래끼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세균감염으로 눈꺼풀 속 분비샘과 눈두덩이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엔 살짝 가렵다가 서서히 붓기가 생기고 그 이후부터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개 손을 잘 씻지 않거나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는 분들에게 감염이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