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울면서 깰 때, 대부분의 부모는 깜짝 놀라 아이를 흔들어 깨우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야경증'에 의한 것이라면, 흔들어 깨우는 것은 올바른 대처법이 아니다.야경증은 비렘(non-REM) 수면 각성 장애의 일종으로, 핵심증상은 공포에 질려서 자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울면서 깨는 것이다. 이 같은 증상은 수분 지속되다가 멈추는 데, 이때 아이를 억지로 깨우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Q. 아이가 자다가 울어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수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자이언트 베이비가 화제다. 이 아이는 아직 생후 16개월인데 몸무게가 약 27kg에 달했다. 너무 뚱뚱한 탓에 스스로 앉거나 기어 다닐 수도 없다며 부모는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처럼 비만도가 150% 이상인 고도 비만아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할 확률이 높으며, 고지혈증이나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소아 비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Q. 소아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소아비만을 판단할 때는 비만도, 혹은 체질량지수(BMI)를 사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국내 6~18세인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과체중 및 비만이다.소아청소년 비만 진단법성인 비만 진단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 비만을 진단할 때도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사용한다. 체질량지수란 검사자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²)으로 나눈 값이다.- BMI= 체중(kg)/ 신장(m)ⅹ신장(m)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사 현민숙 원장(현민숙 소아과의원)은 "성인의 경우 BMI가 25 이
Q. 얼마 전 출산하였는데, 아기 엉덩이가 보조개처럼 쏙 들어가고 털이 났어요.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데 신생아 딤플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A. 신생아 딤플은 눈으로 직접 봐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긴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척수의 선천성 기형이 존재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털이 나 있을 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털이 나 있다고 해서 반드시 척수의 선천성기형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딤풀에서 척수의 선천성기형이 동반되는 경우는 1~5% 정도로 그 빈도가 낮고 이런 경우는 다른 이상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Q. 30개월 된 여자아이입니다. 귤이나 카레를 많이 먹이지 않는데 손바닥이 유독 노랗습니다. 그런데도 카로틴 혈증이 나타날 수 있나요? 황달은 아닌 건지 걱정됩니다. A. 카로틴 혈증은 베타카로틴이 과잉으로 축적되어 피부 조직의 얇은 부위가 노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니 손바닥이 노랗다면 발바닥도 노랗지 않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카로틴 혈증은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고, 베타카로틴은 귤이나 카레 외에 당근, 감, 호박 같은 음식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황달은 하얀 눈동자 부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