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계부가 재판에 넘겨지고, 15개월 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3년간 숨긴 친모가 경찰에 구속되는 등 아동학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아동학대로 숨진 아동은 132명에 달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원치 않은 임신이나 양육 지식 부족, 극심한 경제적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자신의 극심한 돌봄이 외부에 널리 알려져 주목받길 원하고, 병을 앓는 자녀가 자신에게 정서적으로 완벽히 종속되길
2020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표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병률은 54명당 1명이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닌 만큼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닌 흔한 질환이 됐다. 국내 유병률은 약 2% 내외지만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낼 정도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조기에 그 신호를 발견한다면, 빠른 치료로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최근 임상 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머리카락 한 올로 조기진단이 가능한 검사법이 고안됐다.
Q. 자라면서 한 번도 ‘애정결핍이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계속 의심을 하게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가까운 동생부터 회사 동기들에게까지 질투가 굉장히 심했고, 또 남보다는 제가 관심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면 아프지도 않아도 아픈 척하고 조금 아픈데도 크게 부풀리는 등 진짜처럼 거짓으로 지어 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애정결핍인지, 뮌하우젠증후군인지, 단순한 우울증인지 아니면 그냥 남들보다 질투가 심한 것인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A.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