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자는 동안 갑자기 울며 깨서 소리를 지르고 무슨 말을 합니다. 2주 전 고열로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야제증의 증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야제증이라는 용어는 전 세계 어느 의학교과서에도 등장하지 않는 용어입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로 인해서 꿈으로 나타나서 울고 보채는 현상을 한의학에서 지칭하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야제증이라는 병명을 만들어 놓고, 한약도 주고 침도 맞추면서 마치 치료가 되는 것처럼 광고하기도 합니다. 하
Q. 만 7개월 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이불을 덮어 재우면 항상 베개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흠뻑 흘립니다. 지금은 뒤집기 시작하면서 자면서 움직이다 보니 베개가 젖는 것은 모르겠지만, 낮에 손과 발에 땀이 많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손발이 축축합니다. 아이는 활발하고 잘 놉니다. 아이 아빠가 다한증이 심한데 혹시 유전된 걸까요? 유아기에도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나요? A. 어른들에게도 드문 질환인 다한증이 어릴 때부터 나타나는 경우는 더 드문 일입니다. 대부분 아이가 어른들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문제가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연세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서정호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 수족구병 수족구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있고 엔테로 바이러스 71이 있습니다. 엔테로 바이러스 71이 뇌염도 일으키면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 중이 하나입니다. 대부분 유행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엔테로 바이러스 71보다는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 많이 유행을 하고 있고 예전에는 여름철에 많이 유행을 했었는데 겨울이나 봄, 가을에도 연중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
Q. 5살 된 여자아이의 손가락을 빠는 습관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종일 아이의 행동을 지켜볼 수도 없어 내버려두다 보니 지금까지 빨게 된 것 같아요. 건강상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는데 5살 아이가 아직까지 엄지손가락을 빨아도 괜찮은 건지 걱정되고, 계속 손가락을 빨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손가락을 빨지 않을까요? A. 습관적인 행동을 중단하게 만드는 비법은 없습니다. 보이는 대로 못 하게 하고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지속해서 해야 합니다. 이미 돌 전후로 중단해야 할 것
Q. 5세 딸 아이가 엄지 손가락을 자주 빠는데 특히 밤에 잘 때도 손가락을 계속 빨면서 잠자리에 듭니다. 손가락 빨기를 계속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A. 머리카락을 계속 만지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하는 등의 습관적인 행동을 중단하게 만드는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보이는 대로 그 행동을 못하게 하고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특히 손가락 빨기는 입 모양도 튀어 나오게 변할 수 있고, 손가락 주변 피부 습진 및 감염 증상이 심해질 우려가 있으며, 손가락에 묻은 지저분한 세균들로 인해서 감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아기가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땀띠가 나 걱정인 부모가 많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어도 좋은지, 선풍기는 어떻게 쐬이게 하면 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기들에게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 바람을 쐬어도 될까? 아기들에게도 당연히 더운 곳보다 시원한 환경이 더 좋다. 아기에게 특히 중요한 잠도 신선한 곳에서 더 편하게 잘 수 있다.아기들이 체온 조절에 민감하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을 무조건 자제하기 보다는 적절한 사용으로 아기들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땀띠가 잘 생기고 아토피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