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니스 열풍이 심상치 않다. 기존에 테니스를 즐기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2030세대도 테니스를 하기 시작했다. 테니스는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다. 따라서, 꾸준히 한다면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테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테니스 | 출처: 미드저니
테니스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다. 경기 도중 계속해서 움직이고 달리며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이로 인해 심폐 지구력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테니스는 다양한 근육 그룹을 사용하도록 만들어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는 동작은 상체와 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며, 특히 팔, 다리, 허리, 등과 같은 핵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자연스럽게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체육 활동 중 하나다.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동작을 요구하기 때문에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신축성이 개선된다. 이는 부상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예측과 반응의 연속적인 요소를 갖는 빠른 게임이기에 공의 속도와 방향을 예측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이로 인해 뇌와 신경계가 자극되어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테니스는 변화하는 표면에서의 움직임과 균형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서는 몸의 중심을 잘 조절하고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균형과 조절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속 안정성과 부상 예방을 돕는다.
테니스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또한, 테니스는 사회적인 활동이기도 하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사회적인 연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