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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일상생활에서 “목이 아파서 이비인후과 다녀왔어”, “어깨 통증이 점점 심해지네.. 정형외과 가볼까?”와 다르게 비뇨기과 진료에 대해서는 고민을 공유하거나 해당 사실을 주변에 털어놓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듯 비뇨기과 진료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충분한 설명이 없이는 오로지 성기능 저하만의 문제를 의심받기 쉽기 때문인데, 자칫 비뇨기과 진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대처가 이루어진다면 문제를 악화시켜 일상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과 성생활에서 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민하는 남성고민하는 남성

현대에는 왜소한 성기 크기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적 활동만큼이나 성생활 질에 대한 관찰과 만족스러운 관계에 대한 욕구가 강해졌고, 성기확대로 기대할 수 있는 자신감 회복과 상대 파트너를 의식한 오르가슴 질 향상이 가장 큰 목적이다.

남성확대는 목적이나 개인차에 따라 적합한 수술부위 및 재료 선택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이렇다 보니 크기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 전체적인 균형 및 재료의 특장점을 적절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재료는 크게 대체진피와 필러, 자가지방 그리고 실리콘 보형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측면에서 현실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로 까지 확대 된 조루증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성질환은 어떨까. 이 역시도 개인차에 따라 원인과 증상의 발달단계, 합병증 유무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따라서 타인의 치료 후기나 민간요법에 100% 의지하거나 이를 모방은 것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정밀검진으로 본인의 성기능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때 증상의 발달단계나 원인에 따라서 일반적인 치료가 진행될지 아니면 수술이 적합한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치료의 경우 간단한 경구용 치료제 복용이나 주사요법 및 정신적 상담이 대표적이다.

탈모나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증상이 있고, 치료를 목적으로 의약품을 처방 받아 복용 중 이거나 그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면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

발기부전이 이르면 10~20대 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섣부른 판단과 조치는 증상을 빠르게 악화시키고 기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인다. 평소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거나 과도한 흡연 및 음주와 같이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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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유로진비뇨기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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