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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요즘 들어 코재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코수술 후 염증으로 인한 구축이나 보형물이 너무 높은 경우, 코끝이 뽀족한 경우 등 모양에 대한 불만족에 대한 재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재수술은 현재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게 수술을 진행 해야 합니다. 코재수술 원인과 각각의 교정 방법에 다르게 되는데 크게 다섯가지 경우로 나눠서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 코재수술하는 원인과 그에 맞는 교정 방법

여성의 코여성의 코

첫째, 콧등이 너무 높아 어색한 경우

콧등이 그리 낮지 않은데도 무리하게 보형물을 넣다 보면 콧등이 너무 높아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콧등이 높게 되면 전체적인 얼굴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되며, 또 수술한 표시가 드러나게 되기도 합니다.

둘째,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보형물이 코뼈와 골막 사이에 정착을 못하게 되면 손으로 만졌을 경우 보형물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유는 보형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넣지 못했을 때 발생하며, 골막이나 피부의 박리를 너무 적게 하거나 좁게 하였을 때 삽입물이 변형되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움직이게 됩니다. 삽입물의 위치가 움직일 때는 실리콘을 다시 빼낸 뒤 뼈와 골막사이를 정확히 박리 후 실리콘을 재배치시켜주면 움직임이 없거나 현저히 줄어듭니다.

셋째, 코가 삐뚤어져 보일 경우

코수술 후 코가 삐뚤어져 보이는 것은 대부분 코의 좌우 비대칭이 덜 보완되거나 교정되지 못해서입니다. 코뼈나 연골, 비중격 연골의 삐뚤어짐이나 비대칭이 있는 경우, 이를 교정 또는 보완하여 주고 보형물이 삐뚤어진 경우에는 중심선에 맞추어 잘 고정하면 삐뚤어 보이는 것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넷째, 보형물이 비춰 보이는 경우

보형물이 비춰 보이는 경우는 코수술 후 피부가 얇아져서 비치고 빨개지는 것인데, 피부가 남보다 얇거나 예민해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높인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이럴 때 재수술 방법은 보형물의 높이를 낮추고 때에 따라서는 얇아진 피부를 보강하기 위해 근막이나 진피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줍니다.

다섯째, 염증이 생긴 경우

코성형 수술을 하고 나서 간혹 붓거나 빨개지고 아픔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염증이 생기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으시고 휴식과 항생제 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심할 경우 수술로 보형물 제거와 염증 치료를 한 후에 재수술이 진행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유현석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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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세현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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