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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표피의 과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홍반(붉은 반점)과 인설(피부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건선 치료법과 평소 관리법

건선은 재발성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우수한 효과를 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 필요하다. 크게 국소 치료와 전신 치료, 광선 치료로 나뉘는데,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비타민 D 유도체 연고를 도포하는 국소 치료를 하며, 심할 경우에는 자외선 요법이나 레티노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전신 투여를 시도하기도 한다.

여성여성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등의 변화가 건선의 악화 요인 중 하나인 만큼 평소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면 건선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적절한 일광욕도 건선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갑작스런 자외선 노출은 환부에 심한 화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지나치게 잦은 샤워를 피하고, 건선전용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도록 한다.

건선에 좋다는 엑시머 레이저의 치료원리

증상이 심한 경우 꾸준히 규칙적으로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엑시머 레이저는 병변이 있는 부위만 치료할 수 있어 다른 정상피부에 아무 영향이 없고 빠른 치료경과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백반증과 건선에 가장 잘 먹는 파장인 308NM의 UAB단파장으로 병변 부위에 선택적으로 조사해 정상피부 손상을 줄이며, 부작용과 치료횟수, 치료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치료 지속 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성열오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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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오 대구세브란스피부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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