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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1. 식습관, 음주 습관, 흡연 습관에 주의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것은 발기부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열량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과음하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다.

술을 과음하면 일시적인 발기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나타난 일시적인 발기장애가 마음의 상처로 작용하면 심인성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흡연은 음경 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이는 곧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최근 발기력이 심하게 저하됐다면 금연하는 것이 좋다.

이불을 덮고 있는 커플이불을 덮고 있는 커플

2. 성 상대자와 유대감 갖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배우자 및 성 상대자와의 관계다. 직장 일 때문에 많이 바쁘더라도 배우자와 가능한 한 함께 있는 시간을 길게 갖는 것이 좋다. 평상시 식사와 대화를 즐기면서 유대감을 유지하면 성행위 시에도 서로 협력할 수 있다. 고민이나 불안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라면 설령 한두 번 성교에 실패했다고 해도 큰 상처로 남지 않게 될 것이다.

3. 뜨거운 물에 장시간 목욕하는 습관을 개선하고 꽉 끼는 속옷 착용을 피한다

남성의 고환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체온보다 1~2도 낮게 유지되어야 한다. 뜨거운 욕조에 장시간 몸을 담그는 것은 고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온욕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상적인 목욕시간은 20분가량이다. 이보다 긴 시간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같은 맥락으로 꽉 끼는 속옷 착용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남성이 몸에 꽉 끼는 속옷을 착용하면 고환 온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어 여러모로 남자에게 좋지 않다. 또한 만곡증(성기가 휘는 증상)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스트레스 또한 발기력 저하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일의 실패나 불안감 등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 이외에 열중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

5. 장시간 자전거 이용에 주의

요즘 레저 활동으로 자전거를 즐겨 타는 분이 많다.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발기력 향상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자전거를 장시간 타는 것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전거 안장에 의해 회음부가 장시간 압박되면 음경 혈액순환이 방해돼 기질성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1일 2시간 이하의 자전거 이용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그 이상 자전거를 타시는 분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강남점 조현섭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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