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Q. 친구들끼리 모이면 이런저런 성 관련 농담이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중에 빼놓지 않고 나오는 말이 ‘성관계를 할 때 정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정력이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농담 삼아 하던 이야기지만, 괜히 그런 말이 나오진 않았을 것 같은데 사실 여부가 궁금합니다.

정액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정력 향상에 도움될까?정액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정력 향상에 도움될까?

A. 성관계를 하되 정액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 상식은 전혀 사실과는 무관합니다. 정액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은 비뇨기과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으며, 반대로 성 기능의 유지를 위해서는 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정액의 적절한 배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 생리의 특성상 성관계 후 사정을 하지 않으면 성적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전립선을 포함한 성 부속기관에 충혈이 생겨서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적절한 정액배출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통상 정액이 3일에 한 번씩 만들어지므로 일주일에 2회 정도의 정액배출로 건강한 성 기능과 전립선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영진 (비뇨기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