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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유방암으로 한쪽 혹은 양쪽 가슴을 상실한 환자들의 유방재건수술이 올 4월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조금씩 늘고 있다.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부분절제술 혹은 전절제술을 받게 되는데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만 건강보험의 혜택들 받고 있다.

이렇게 유방암으로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유방재건은 보형물을 사용하거나 자가 조직 재건법으로 하게 되는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유방재건을 마친 후 상처가 다 아문 뒤에는 유두재건을 하게 된다. 보통 재건 후 1~2달 뒤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있는 여성가슴에 손을 얹고있는 여성

재건방법에 상관없이 기존에 있는 피부와 지방조직을 C-V flap이라는 방법으로 유두재건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유두재건은 처음 만들고 나서 2~3달 뒤에 50~70%정도 작아지는데 이는 지방의 볼륨이 빠져나가서 작아지게 된다.

그래서 처음부터 반대편보다 크게 만들거나 ADM(allograft dermal matrix)를 같이 사용하거나 작아진 경우 HA 필러 등을 이용하여 볼륨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유두재건 후에 유륜재건을 하여 재건은 완성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재홍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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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더더블유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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