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전립선염은 증상을 체감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남자라면 평생에 한번은 겪고 지나갈 수 있는 질환이다. 전립선염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연령층에서는 이상 증상이 보여도 제때 치료를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전립선염은 초기 치료를 얼마나 적합하게 하느냐에 따라 중증도와 재발 여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염은 배뇨 기능의 문제뿐만 아니라 성기능 문제도 가져올 수 있다. 환자 본인이 느끼는 고통도 클 뿐 아니라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알아두었다가 이상이 느껴지면 조기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민하는 남성고민하는 남성

가장 먼저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증상은 배뇨 이상이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해 있고 전립선 중앙으로 요도가 지나간다. 때문에 전립선염이 생기면빈뇨증, 야뇨증, 혈뇨증을 보일 수 있으며 화장실을 다녀와서도 잔변이 남아있는 불쾌함을 느끼게 된다.

고환과 회음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들도 있다. 이런 통증은 배뇨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심하게는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잠자리를 기피하게 된다. 혹여 성생활을 하더라도 남성 본인의 통증으로 인해 조루나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남성의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여부 혹은 급성, 만성 여부에 따라 미세한 증상 차이가 생길 수 있고 개인마다 증상의 강도도 다르다. 그러므로 떠도는 정보에만 의존하여 전립선염을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초기 진압 시기를 놓치면 만성질환으로 평생 안고 가는 일이 다반사이므로 심각한 불편이 아니더라도 평소와 다른 배뇨 현상 및 특정 부위의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히 원인을 알아봐야 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수원점 장창식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장창식 비뇨의학과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