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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휴가지에서 누구보다 멋진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앞모습을 가꾸는 것 외에 아름다운 뒤태를 뽐내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가느다란 허리에 탄력 있는 엉덩이, 날씬한 다리를 갖춘다면 균형 잡히고 매력적인 몸매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뒤태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엉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힙업이 되어있으면 상대적으로 허리가 가늘어 보임과 동시에 다리 길이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WHR)은 0.7, 즉 허리에서 가장 잘록한 부위와 엉덩이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의 둘레가 0.7:1의 비율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동양 여성들은 선천적으로 엉덩이에 볼륨감이 없거나 아래로 처진 형태의 엉덩이를 가진 경우가 많다. 게다가 나이가 들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조금만 방심하면 군살이 붙기 쉬운 부위가 바로 엉덩이이므로 아름다운 뒤태를 갖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평소에는 엉덩이를 가리는 긴 기장의 옷으로 체형의 결점을 가리기 급급했다면 휴가지에서만큼은 아름다운 엉덩이 라인을 뽐내는 것이 필요하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비키니를 입은 여성

아름다운 엉덩이 라인을 갖기 위해선 우선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탄력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펑퍼짐하고 처진 엉덩이의 경우 해당 부위의 살을 골라서 빼는 것은 어렵지만, 근력을 강화해주어 시각적으로 탄력 있어 보이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명 의자에 앉은 것 같은 자세를 취하는 ‘스쿼트’나, 벽 짚고 서서 뒤로 다리 들어 올리기, 누워서 허리와 엉덩이 들어 올리기, 빨리 걷기 등이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보형물 삽입이나 자가지방이식수술 등의 힙업 성형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빠른 시간 내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 부작용 걱정 등으로 망설여지는 경우라면 한방성형을 통해서도 힙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침과 한방약실을 이용해 처진 부분을 보완하고 부족해진 탄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 =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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