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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피임을 하지 않으며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불임이라고 정의한다.

불임이 되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저하, 배란장애, 난관손상 및 난관주위 유착, 자궁인자, 면역학적인 이상과 감염, 심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남성인자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산부인과 검사 상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도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 불명의 불임이 전체 불임의 10% 가량을 차지한다.

책을 읽고 있는 임산부책을 읽고 있는 임산부

검사 상 이상이 없다고 하여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면 임신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적극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고 불임을 극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의학적으로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자궁이 약하고 기혈이 부족한 경우, 더불어 그로 인하여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자궁이 너무 냉하여 어혈이 있는 경우, 자궁에 습담이 낀 경우,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간화가 울하여 기가 정체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자궁과 난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장부가 제 기능을 하며 기혈순환이 원활한지를 주목하고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 임신이 가능한 신체 상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맞춘 침, 약침, 뜸 등의 치료와 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원인불명의 불임환자의 임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글 = 오성당한의원 우수경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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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오성당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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