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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만족스런 성생활을 위해서는 남성의 발기력이 중요하다. 발기 강직도가 떨어지는 중년 남성은 혈액순환 이상에 의한 혈관성 발기부전일 수 있다. 고지혈증,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 혈액순환기 질환 등 여러 이유로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관벽 탄력이 떨어지면서 음경에 이뤄지던 혈액공급도 원활하지 못해 발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듯이 발기부전 역시 처음 진료 및 처방 시에 대부분 약물처방부터 시작한다.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서 발기부전 초기 환자들에게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부담 없는 성기능 개선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발기부전에도 종류가 있어 혈관성 발기부전인 환자는 복용 전 심장검사가 선행돼야 한다. 음경 발기 자체가 음경 내에 있는 음경해면체에 혈액이 공급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음경해면체 이상은 혈관계 이상과도 무관할 수 없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다.

난감해하는 남성과 노려보는 여성난감해하는 남성과 노려보는 여성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라면 그 자체가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발기부전 환자의 많은 수가 혈관성 발기부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장 증상을 못 느끼더라도 내재된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향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전문 의료기관에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심장 검사를 받고 처방 받는 것이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모든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가 남성의원에서 심혈관 검사까지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을 때는 심혈관 이상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환자 본인 스스로 심혈관 질환 이력을 솔직히 상담해야 안전한 발기부전 치료가 가능하다.

발기부전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남성의원을 찾을 경우 남성기능 진단 뿐 아니라 심장 및 혈관 상태를 간략하게나마 함께 알 수 있으므로 성기능 개선 외에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심혈관 상태까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를 기대할 수 있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광주점 변동원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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