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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한 사람의 일생 중에 두드러기를 경험하는 비율이 10~20%에 이를 정도로 주변에서 널리 볼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음식물, 약물, 한랭이나 외상, 햇빛 등의 외부 물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 감염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 면역계가 불안정해지면서 피부 혈장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면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을 감싸고 있는 손목을 감싸고 있는 손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인 만큼 갑자기 발생하여 금방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는 별도의 치료 없이도 몸 스스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6주 이상 반복 발생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불안정한 피부 면역계를 안정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 면역계가 안정화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외부의 다양한 자극적 요인들이 피부에 영향을 주었을 때, 스스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부 면역계 자체가 저하된 경우에는 몸 내부, 외부의 사소한 자극에도 팽진, 발적, 가려움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피부는 폐, 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내부 장기중에서도 특히 호흡기계와 소화기가 건강해야 합니다. 즉 두드러기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발현되는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과 침, 면역 약침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체질개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약해진 내부 장기를 건강하게 함과 동시에 피부 내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피부 면역계가 안정되어 염증과 독소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피부는 맑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글 = 생기한의원 이원경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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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HiDoc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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