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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신우 요관암은 방광암과 비슷하며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관에 발생하는 암이다.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핏덩어리가 가늘고 긴 특징을 보인다.

발병 원인은 요로 상피의 만성 감염이나 요로 결석증, 바이러스, 담배, 커피 등의 환경 인자와 염료, 가죽 제품 산업장 등에서 사용되는 유기 용매제 등으로 방광암과 비슷하다.

신우 요관암이 발생하면 혈뇨, 즉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옆구리에 경미한 통증이 있거나 옆구리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질 수 있다.

놀라는 여자놀라는 여자

옆구리나 복부의 통증은 암이나 혈뇨로 생긴 핏덩어리가 요로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혈뇨는 대개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없고, 혈뇨가 나타날 때에는 소변보기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계속된다. 이 세 가지 증상을 신장암(신세포암)의 3대 증상이라고 하는데 세 가지 증상이 모두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 신장암 환자의 10~15%에 불과하다.

요관에 암이 생기면 주로 신장의 신우에서 발생하거나 요관 자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요관을 절제하게 된다. 또한, 요관 절제 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방광까지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신장도 함께 적출한다.

재발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신장과 요관을 함께 적출하는 것이며, 만약 한 쪽 신장만 남은 사람에게 신우 요관암이 발생한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남은 신장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소장으로 요관을 대체한다.

신우 요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흡연이다. 신우 요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특히 중요하며 진통제의 과도한 복용을 주의하고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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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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