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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여성이 아침에 고단백식으로 식사하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양·운동생리학 히터 레이디(Heather Leidy)교수 연구팀은 여성에게 고단백식과 저단백식을 제공해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아침 식사를 한 여성의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가 유지되는 것을 발견했다.

고단백아침식사고단백아침식사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사 후 혈액 속의 혈당과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몸 전체에 포도당을 전달하기 위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

연구팀은 18~55세 여성에게 비슷한 양의 지방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300kcal의 아침 식사를 주었다. 그러나 단백질 양은 다르게 했다.

참가자들에게 3g의 단백질이 포함된 팬케이크, 각각 30g, 39g이 포함된 소시지와 달걀이 포함된 음식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 4시간 뒤, 참가들의 혈액으로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측정했다.

단백질이 풍부했던 소시지와 달걀이 포함된 음식을 먹은 여성은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가 늘지 않았지만, 고탄수화물·저단백식을 먹은 여성은 그 수치가 늘었다.

히터 레이디(Heather Leidy)교수는 “고단백 아침식사를 하면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제어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실험생물학회(Experimental Biology Meeting)에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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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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