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주변근육(이마, 눈썹주변, 광대)가 심하게 조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피로, 불안, 초조, 스트레스 시에 증상이 극에 달하며 근육이 심하게 조이다보니 눈동자를 굴리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알을 좌 우 밑으로 굴릴때 눈알 주변이 엄청 뻐근해지고 특히 오른쪽을 끝까지 보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 글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행위 자체도 힘이 듭니다. 실눈을 뜨면 눈꺼풀이 미친듯이 떨리기듀합니다.이런 증상 때문에 공부도 하지못하고 일을 할 때도 생가각하고 이해하는게 안되다보니 힘이 듭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할 때 집중해서 공부한답시고 눈을 엄청 부릅뜨고 힘을 주며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습관으로 몇년을 공부하다보니 고등학생부터 시험기간에 공부를 할 때 이러한 증상이 생겼고 시험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이러한 증상이 휴식을 취해도 돌아오지 않았으며, 8년째 증상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때 흉쇄유돌근을 마사지 해주면 일시적으로 잠깐 완화가 되다가 곧바로 돌아오고 담배를 피우면 잠시 완화가 됩니다.

MRI, 근전도검사 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합니다..안과에서도 이상이 없다하고요..

여러 검색을 해보다가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받고 잘 초조해하는 편이고 손발에 땀이 심각하게 많이나고 겨울에도 손발에만 땀이 엄청 나서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고등학교때 이유없이 갑자기
심장이 크게 빠르게 뛰고 지금도 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데 혹시 자율신경이상과 위와 같은 증상이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아니라면 어딜가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