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최근 들어 시력이 안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다.
마지막으로 쟀던 시력이 0.5, 0.4로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안경을 쓰는 걸 싫어하고 크게 불편하다 생각을 안해 맨눈으로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계속해서 시력이 나빠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공이랑 공부하는 환경 때문에 오랜 시간 모니터를 봐야 하고 공부하는 환경 또한 독서실처럼 어두운 곳에 스탠드 불빛을 키고 노트북을 보는 환경이라 시력이 좀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기는 하였으나 이 주 전부터 좀 심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한 시간 정도 멀리 있는 건물이나 빌딩 간판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지냈는데 그 뒤로 흐릿하던 시야 일부가 선명해 지더군요.(물론 멀리 보는 걸 그만 보기 시작하니 다시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는 가늘게 눈을 뜨고 봐야 됐던 것들이 두 눈을 크게 뜨고 봐도 잘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본론입니다.
1.멀리 있는 걸 뚫어져라 쳐다 보는 게 눈에 괜찮을까요?
눈에 힘을 주고 하늘과 빌딩을 바라보면 눈 안에 있는 뭔가가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괜찮은건지 아니면 눈에 무리를 주는건지 잘 몰라 여쭈어 봅니다. 만약에 큰 무리가 없으면 계속해서 그러고 싶은데요
2.정확히 시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뭔가요?
전 당연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면 시력이 저하된다 생각했었는데 뉴스를 보니 눈에 피로를 주긴 하나 크게 시력을 저하시키진 않는다고 나와 의사선생님들에게 정확한 이유를 듣고 싶어 여쭈어봅니다.
3.시력검사를 할 때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 안되나요?
조만간 안과를 들러 시력검사를 하고 싶은데 검사표를 볼때 눈을 가늘게 뜨지 않고 크게 뜬 채로 보는 게 맞을까요? 그리고 물체가 선명하진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것들은 보인다고 대답을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