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경수술은 한 상태이며, 원래 아토피를 가지고 있어 귀두 피부가 예민합니다. 따라서 귀두에도 가려움을 종종 느끼고 빨개질 때도 많습니다.

2. 약 3년 전 구강성교를 자주할 당시 귀두염과 요도염 증상이 있었습니다. 귀두가 빨갛게 까져 속옷에 쓸릴 때마다 따가웠고, 진물도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도 부위 주변도 빨갛게 까지고 가끔 오줌이 양 갈래로 나오기도 했으며, 진물 때문인지 오줌구멍 부분이 달라붙어 배뇨시 아픈 적도 있었습니다.

3. 그 당시에는 잦은 구강성교로 귀두가 건조해져 단순히 아토피가 심해진 때문인 줄로만 알고, 별다른 치료 없이 아토피에 바르던 스테로이드 연고를 가끔 발라주었고, 수년이 지난 현재는 증상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때만큼의 증상은 없지만 환절기나 겨울철 등 아토피가 심해지는 계절이 오면 귀두가 빨갛게 까지기는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음경 아토피로 인한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귀두염과 요도염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4. 최근 1년 사이에 2차례의 STD12종 검사를 받았고 헤르페스 1/2형 혈액검사도 받았는데, STD12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혈액검사에서는 헤르페스 1형만 양성, 2형 음성이 나왔습니다.

4. 그렇다면 과거 귀두염, 요도염 여부와 무관하게 현재는 완치된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