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증 공황 등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주 전이 마지막 병원 진료였고, 약을 먹으면 잠이 오던 저는 같은 약을 용량만 늘려서 주신 것을 보고 수능날까지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이후로는 한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홧김에 하나 복용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이 약으로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 정도 복용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복용한 후 약 30분 뒤부터 심장 박동이 살짝 빨라졌고, 자고 일어난 뒤 (5시 기상)에도 두근거리는 느낌이 신경쓰이는 정도입니다.
심장이 빨리 뛴다기보다 세게 뛰는 느낌
제가 약을 먹기 전에 카페인을 조금 (커피 2잔) 마셨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안정액이 집에 있는데 그걸 복용해도 될까요?
너무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됩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