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임신8개월 hdl 91 ldl 90 중성지방 180
올해 7월 건강검진 hdl 48 ldl 133 중성지방 128 (공복유지)
올해 10월 피검사 hdl 33 ldl 44 중성지방 282 (공복x)

10월 피검사는 자가면역질환 의심되어 받은 것으로 염증수치(crp 등) 정상이고 자가면역항체도 검출되지 않았는데 무릎 염증, 얼굴 약한 malar rash 등 증상은 있어 경과 보기로 했습니다.

추가병력:
- 올해 8월에 무릎 뒤 종괴가 생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직검사하니 결절성근막염이라고 나왔고 이번 자가면역질환 검사 하면서 DITI scan 해보니 무릎 부위에 전반적으로 염증이 많다고 했습니다.
- 올해 5월 피부원발성 cd4 양성 림프구증식장애 진단 받으면서 (과거에는 림프종으로 진단했으나 현재는 예후가 양호하고 치료 없이 경과만 보는 추세라고 합니다) 복부 및 흉부 ct 찍었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 최근 자가면역질환 혈액검사 하면서 흉부 x-ray, 간기능 신장기능 혈액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랑 중성지방 수치만 이상해요..

생활습관변화: 운동은 못하고 있는데 8월에 조직검사 하면서 식습관을 완전히 바꿔 3개월 넘게 포화지방 고기 등 거의 먹지 않고 채식 위주로 건강하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기점으로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지난 3개월 간 7kg이 넘게 빠졌습니다. 운동을 전혀 안했는데도요


찾아보니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 암의 경우 ldl 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는데 결절성 근막염 진단이 오진일까요? 아니면 다른 질병이 있는걸까요..

어떤 경우에 ldl이 지나치게 낮아지면서 TG는 이렇게 높아지는지 상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