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과거에 부당해도 그냥 참고 할 말을 못하고 살아와서 알게 모르게 학교시절에 상처가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화도 안나고 그거에 대해 별 생각은 없고
현재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공부를 하면서 자꾸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학업에 대한 열등감이나 무슨 나르시즘같은 그런게 아닌거같습니다 심리학 유튜브도 다 뒤져봤습니다
경험을 하고 부딪혀야 된다는 말이나 타인이 남한테 관심이 없다는 말도 전 이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말을 안들어요
왜 자꾸 이 생각이 안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람을 만나고 싶고 뭘 하고 싶어도 뭔가가 자꾸 절 가로 막습니다 특히 제 나잇대 애들을 보면 이성적으로는 아니라고 계속 말해도 이미 신경이 곤두서서 머리가 하얘집니다
가끔은 두려움을 관장하는 뇌 부위를 잘라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운동도 하고 있는데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사람이랑 눈도 못마주칩니다 가족이랑도 힘들어서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고 얘기해요
어떡해야 될까요 사지 멀쩡해서 이해도 못받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