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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흉막하결절 소견

몇개월 전 신장암 부분절제했습니다. 항암은 안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만 하기로했는데요. 3개월 추적검사에서 흉부,복부ct 찍었는데 복부는 이상없었구요. 흉부결과지에
Tiny subpleural nodule in 우중엽
- R/O Benign nodule such as inflammatory granuloma
- R/O Metastasis

이라고 되어있던데.. 수술해주신 비뇨의학과 교수님은 ct보시더니 갸우뚱하시면서 염증같은데라고 별일 아니라는듯이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냥 다음 검사때부터 폐도 같이볼게요라고 하시면서 다른 펫시티나 다른검사 얘기는 없으셨는데요. 교수님 믿고 안심해도 될까요? 전이라는 소견때문에 암환자 입장에서 미치겠습니다. 의증이 하나는 양성이고 하나는 전이라니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도 있나요? 암 병력때문에 전이일수도있다라는건지 아니면 진짜 양성인지 전이인지 구분이 안된다는건지 보통 어떤경우에 저렇게 판독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에는 엑스레이만 찍고 흉부ct촬영은 안했습니다.


답변

Re : 흉막하결절 소견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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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흉막하 결절은 흉막과 폐 사이에 생기는 작은 혹입니다. 흉막하 결절은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습니다. 양성일 경우에는 염증이나 폐포종, 혈관종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악성일 경우에는 폐암이나 림프종 등의 암이 흉막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흉막하 결절은 흉부 CT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막하 결절이 발견되면 크기, 모양, 위치 등을 고려하여 양성과 악성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크기가 1cm 미만이고 모양이 둥글며 흉막과 밀착되어 있는 경우는 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크기가 1cm 이상이고 모양이 불규칙하며 흉막과 떨어져 있는 경우는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흉막하 결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양성일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 관찰합니다. 악성일 경우에는 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신장암 환자의 경우 흉막하 결절이 발견되면 암의 전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흉막하 결절이 양성일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면 됩니다. 악성일 경우에는 암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흉막하 결절은 흉부 CT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흉막하 결절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