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갑상선 항진증 재발

2018년에 갑상선 항진(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메티마졸 복용 후 1년 반만에 완치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다시 T4 Free 4.26, TSH 0.012로 항진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메티마졸을 하루 10ml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심박수가 여전히 높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종아리가 많이 붓는 것 같은데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
메티마졸 복용양이 적당한지 메티마졸만 복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Re : 갑상선 항진증 재발
이완구
이완구[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한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되어도 저용량의 항갑상선제를 오래 유지하는 추세입니다.
질문자의 경우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재발한 상태이군요.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로 볼 때 메티마졸 10mg을 사용해도 호전될 수는 있지만, 조금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한 후에 혈액검사를 확인한 후에 감량을 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는 치료하는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빠르므로 베타차단제를 보조치료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태로 판단한다면, 갑상선호르몬수치가 높은 점, 심박수가 빠른 점, 종아리의 부종이 있는 점을 고려해볼 때 항갑상선제를 좀 더 고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지만,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