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밝은 곳에서도 사진처럼 보이는 광시증이 생겼어요. 디옵터 7.5인 초고도근시라 걱정되는 마음과 함께 동네 안과에 걌습니다. 시설이 낙후되어 있었고 망막전문의는 아니었지만 산동 후 다른 기기의 검사 없이 순전히 빛을 조사하며 12시 1시 2시 방향 회전하며 꼼꼼히 봐주셨습니다. 망막이 얇긴한데 열공이나 박리 증세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주 수요일날 대형병원 진료가 있는데 혹여나 박리로 이어질까봐 너무 겁나요 선생님. 일요일이지만 응급실을 가보는 것이 나을까요? 광시증이 저렇게 밝은 곳에서 반짝하는 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