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X-ray, CT는 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목부분의 뼈를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CT가 맞지만,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자체를 보는 검사는 아닙니다.

따라서 "목상태를 엑스레이 보다는 정밀하게 확인"할 수는 있지만.
목적이 뼈를 보는 것이고요.

디스크 등 연부조직을 보기 위해선 CT말고 MR을 찍습니다.

1. CT는 보험적용 되어서 보통 1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MRI는 암환자, 척수손상환자, 중증 척추질환자 (염증성 척추병증, 척추 골절 등)의 경우에만 척추 MR 보험적용이고
목이나 허리 디스크에는 보험적용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퇴행성 질환자 중 방사통이 있거나
척추탈구,변형,종양 등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시 1회 적용 받을 수는 있어요)
(본인 부담금 40%, 추가 촬영시 비급여)

병원에 따라 25~60(어떤 곳은 그 이상도)만원인데
보통 35~55만원 사이일 겁니다.

법이 자주 바뀌어서 의사들이 법을 매번 외울 수는 없고요.
귀찮다기 보다 의사들이 보험 됩니다 MRI 찍으세요 했다가 공단에서 보험 적용안됩니다라고 하면
의사들이 돈 다 물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안된다는 쪽으로 생각하시고 비급여 촬영하신 다음
만약 급여가 되면 병원에서 환급해주는 것이
환자분 입장에서는 불편하시겠지만, 많은 병원들에서 그렇게 합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공단에서 환자분들에게는 된다고 안내해놓고
실제로 청구하면 삭감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것은 건강보험공단이나 각 병원 원무과 문의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