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월 쯤부터 전신근육이 튀기 시작했어요.
그이후 왼쪽 다리 벌리면 진짜 너무 아프고 왼팔 새끼 감각이ㅜ이상하다 해야하나 그래서 신경외과 갔는데 fims치료 받았어요.

그래서 왼쪽다리(힘줄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는 완전 나았고 왼팔에도 염증같다고 하시면서 치료를 한번 했어요.
그때도 떨림 얘기 했는데 스트레스성인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런가하면서 괜찮아 지길 기다렸는데 근육 떨림도 여전했고 왼팔은 또 막 갑자기ㅜ아프고 그러다가 이젠 무릎아래로 힘이 없는 기분 ? 왜이래 . 내다리가 아닌 그런 이상한 기분과 척추가 밀리는 기분에 왼팔도 이상하고 .. 두 다리와 왼팔이 이상했어요. 일상생활은 진짜 다 가능한데 너무 불편해서 정형외과를 갔고 목 허리 엠알아이 찍었는데 일자허리 일자목 말곤 뭐 디스크 없다고 하셔서 걍 도수치료 받고 비타민 많이 먹으면서 지냈어요.

그래서 한동안 허리 다리 팔 다 괜찮았는데
요근래 계속 팔 다리 다 저리고 근육경련도 진짜 아직도 뛰고 후..
그래서 신경과를 가서 증상 다 얘기하고
자율신경계 근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선생님이 정말 근육도 고~요~하고 자율 신경계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제가 혀까지 떨린다고 하니까 약을 지어주셔서 그거 먹고 있는데 먹고나면 그때 더 강하게 뛰다가 안정되는 기분..? 그러다가 또 다시 뛰고 저리고..ㅠㅠㅠㅠ

되게 다양하게 신경원 등등 뭐 그냥 신경 관련 다 괜찮아보이고 몸 여러군데 반사 ?같은거 했을때도 다 괜찮아보인다고 하셨구요..

근데 저는 진짜 계속 저리고 튀고 이러니까 너무 거슬리고 걱정되네요..ㅠㅠ 3개월동안 근육이 튀었고 계속 한달 넘게 저린후에 근전도 했을때 깨끗하면 무시무시한 병들은 걱정 안해도 되는게 맞나요 ? 정말.. 운동 같은걸로 근육을 좀 키우면 괜찮아질까요 ㅠ


병원을 가도 다 괜찮다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심리적으로 불안한것도 없고 그냥 행복하게 잘지내는데 몸이 진짜 이랬다 저랬다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