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큰 소음에 노출됐습니다.
노트북의 음량이 갑자기 100퍼센트가 되었고(노트북의 100퍼센트 음량은 스마트폰의 100퍼센트 음량과는 차이가 큽니다.), 저는 그 소음에 1~2초 가량 양 귀에 이어폰을 통해 노출되었습니다.
그 후 이충만감이라든가 이명같은 것은 없었으나, 약간 귓구멍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통증이 멎은 후 유튜브 등지에서 찾은 난청 검사를 실시해, 12000헤르츠~150헤르츠까지 잘 들리는 것을 확인했고
그래도 불안해 방금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고 돌아온 상태입니다. 의사 선생님의 목소리가 양 귀에 균등하게 들리는 지, 지금 귀가 잘 안 들리는지를 확인하신후, 귀 안을 보는 도구를 통해 양 귀를 보신 후 딱히 검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돌려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급성 소음성 난청이 초기에는 별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어떤 가요.... 급성 소음성 난청이라는게 총성이나 폭발음 급의 큰 소리로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어폰을 통해 출력되는 노트북 100%음량의 데시벨이 80dB정도 라는 것도 확인했지만 아직 귀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