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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항문농양

한달전에 항문농양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2주뒤에 실밥을 제거했고 3주차까지는 서서히 통증과 불편함이 줄었는데요 4주가 지난 지금 다시 따갑고 수술부위가 울퉁불퉁 깍딱합니다. 다만 꾹 누를 때는 예전 농양처럼의 통증은 아니고 접촉할때 따가운 느낌입니다. 수술할때는 절대 치루로 발전할 농양이 아니라고 안심하라고 하셨는데 단순히 상처가 덧나거나 덜 회복된 것일까요? 혹은 치루로 발전한걸까요?
최근에 식욕이 없고 모르는 사이에 몸무게도 3kg가량 빠지고 한쪽 팔에 힘이 없는데 다른 질병일 수도 있을까요? 최근 음주후에 설사나 가벼운 복통이 있긴했으나 근래에 꾸준히 피곤하고 한주정도 어지럽고 묽은 변과 이따금씩 가벼운 복통을 겪는 것 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답변

Re : 항문농양
성강욱
성강욱[한의사] 우리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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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성강욱입니다.

항문 농양으로 제거 수술을 받으셨군요.
말씀하신 내용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수술하신 병원에 내원하시면서 관리하셨기 때문에 다른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다음 내원일자에 수술한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태를 문의하시는 것입니다.

또 수술 후 회복기이기는 하지만 항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는 삼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은 중요한 지표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다른 질병을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상 자신의 몸무게의 10% 정도가 단기간에 감소되거나 하면 원인에 대한 정밀 검진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한쪽 팔에 힘이 없다는 증상은 실제로 근력이 약화되거나 근손실이 있어 팔 두께가 얇아지는 등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근전도 검사 및 이학적 검사를 통해 감별진단하여야 합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한쪽 팔에 힘이 없는 것 같다는 정도라면 시간을 두고 관찰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