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월 말 아버지가 두통, 어지럼증으로 삼육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여 이지훈 교수님께 진찰을 받고 경동맥협착증이 심해 교수님으로부터 경희의료원 신경과 우호걸교수님 추천을 받아 7월 중순 스텐트시술을 받아 무사히 치료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시술 후 금연하실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밖에서 몰래 흡연을 하십니다..
교수님도 아버지로부터 말씀을 들으셨을 텐데 약 10년 전 심혈관질환으로 스텐트시술 두 번, 이후 고혈압, 당뇨가 있는데도 흡연을 계속 하셔서 이번에는 뇌혈관쪽에 문제가 생겨 시술을 받고도 담배를 피십니다.. 그보다 전 아버지는 15년 전 대장, 소장파열로 경희의료원에서 큰 개복수술도 두 번하셨구요.
전에는 하루에 한 갑 피던 담배를 지금은 밖에서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몰래 피고 계십니다. 식단관리도 전혀 안 하고 계십니다.
사실 아버지가 경희료원에서 퇴원 후 일주일 정도 후 다시 어지럼증이 생겨 당일진료로 우호걸교수님 진찰을 받으셨습니다. 퇴원후에도 담배피시는 걸 봤고 당일진료받고 그 충격으로 금연하실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피시네요..
아버지하고 가족들한테 말은 안 하고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이거 뭐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