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 2주전부터 갑자기 고체형 음식을 삼키기 힘든 일을 겪고 있습니다. 액체는 괜찮습니다. 군 복무 중이라 군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식도가 살짝 늘어나있긴 한데 애매하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아칼라지아라는 걸 이야기해주시긴 했는데 이 경우라면 예전부터 서서히 진행해왔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그 전에는 딱히 먹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는 아닌 거 같지만 2주 전보다 삼키는 게 좀 나아진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명치 아랫쪽? 명치와 배꼽사이쯤?에 살짝 통증까진 아니고 꽉 찬 느낌?이 들 때가 조금 있는 거 같습니다. 이게 위에서 나는 느낌인지 식도 하부인지... 그냥 신경성인 건지... 그리고 약 일주일 전부터는 목 안에 이물감이 조금 있었고 입을 벌려 거울을 보면 인두에 아프진 않지만 염증같이 생긴, 붉고 도돌도돌한 게 나있습니다. 증상은 이게 다 인 거 같습니다. 휴가 나갔을 때 정밀검사를 해볼 거지만 이러한 증상으로 볼 때 아칼라지아일 확률이 있습니까?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인후염 등과 같은 질환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