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당화혈색소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이 작년 8월 내과에서 당화혈 5.9를 받고 관리를 열심히 해서 2달 후 5.7 그리고 2달 후 5.5 받았습니다.
그렇게 유지하다가 올 2월 당화혈 6.1 받은 후 충격을 받고 열심히 또 관리를 했는데 오늘 당화혈 6.5를 받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의사선생님께 여쭈었더니 아직은 자꾸 괜찮다고 하시고 약 처방은 안해 주십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이렇다 자꾸 올라가는 것은 아닌지요.ㅠㅠ
문제는 너무 억울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간식은 일절 먹지 않고 먹더라도 토마토나 견과류만 먹었으며 술, 담배 일절 하지 않고 잡곡밥에 밀가루는 먹지 않고 당류(설탕, 매실청 등) 요리할 떄도 넣지 않았고 또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갈 때마다 당이 4단계씩 계속 오르는지요?
정말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혈당이 공복혈당 82, 86, 89 나오다가 많이 나오면 92, 93, 95 이렇게 나오고 식후 2시간 혈당은 심지어 100도 안 나올떄도 있으나 좀 많이 먹으면 117 이렇게 나옵니다. 두 달 동안 그랬어요.
그런데 어째서 6.5라는 당화혈수치가 나오는지 진짜 이해가 안 가서 여쭙니다.
딱히 당뇨라고 말씀을 안 하시는데 당뇨일까요?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Re : 당화혈색소
박현민
박현민[전문의] 서울박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05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혈액종양내과 상담의 박현민입니다.

당화혈색소는 2가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1. 피를 병원에서 뽑고나서, 검사를 외부로 하느냐, 병원내에서 자체적으로 하느냐.
병원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에 가끔은 부정확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혈당이 그리 높지 않는데 당화혈색소 결과값이 정확하고 높다면,
혈당의 하루변동폭이 클 가능성이 있고, 6.5이면 이미 당뇨이고 다만 아직은 약물보다는 생활습관개선이 우선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당화혈색소
이혜민
이혜민[한의사] 당봄한의원(종로점)
하이닥 스코어: 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이혜민입니다.

생활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도 잘 잡히지 않으니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주치의 선생님의 소견에 동의합니다. 당뇨약은 생활요법으로 잘 안되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요. 무엇보다 주치의 선생님의 의견을 존중하시면 더욱 몸의 회복이 빨라지실 거라 봅니다.

흔히 당뇨는 음식, 운동을 관리하면 좋아질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혈당은 스트레스, 수면, 컨디션, 질병상황, 약물등 굉장히 다양한 요인으로 수치가 변하기 때문인데요.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는 혈당을 조절하는 주된 장기인 간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을 때 혈당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봅니다. 따라서 개인의 몸상태와 체질에 맞는 올바른 치료와 생활관리가 필요하고요. 최근에는 마른당뇨에 관한 서적도 출간되었으니 참고해보시고요.

마른당뇨에 준하는 근본치료법도 고려해보심이 좋겠습니다. 관련 영상 첨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