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시에는 괜찮은데 걷기만해도 맥박이 너무 빨라져서 두 달 전부터 걷기 또는 등산을 주 3회 이상은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현재 두 달째 인데놀정40mg을 아침저녁으로 반씩 진통소염제와 같이 복용 중입니다.
약을 복용하기 전에 런닝머신에서 조깅모드로 10분간 뛰는데 5분 정도 뛰다 보니 180회가 넘어가면서 가슴이 뻐근하게 아파지고 숨 쉬는게 너무 답답해서 이후로 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맥박수가 떨어져서 많이 편해졌지만 여전히 걸으면 110회, 빠르게 걸으면 135회 안팎으로 남들보다는 빨리 뛰는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행을 가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올해 들어 낮은 오르막길이나 계단 한 층을 오르는데 숨이 차기 시작했고 심전도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빈맥만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아이 계획이 있다 보니 약 없이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루빨리하고 싶은데요.. 어떤 노력들을 해볼 수 있고 어떤 운동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