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게릭 의심증상때문에 글을 씁니다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4주-6주 전부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발현(9.24)-2주 (10.08)
처음엔 감기같은 열로 시작, 체온은 현재 정상
운동시 근력감소는 체감못하고 약한 피로감만 느낌

2주(10.8)-현재
사지의 근력약화 느낌(왼쪽이 약간 심한 느낌, 원래 근력차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몸통(허리, 엉덩이, 가슴, 허벅지) 근육이 소실된 느낌(증상발현전 1달 운동 쉰것과 증상 발현후 1달 운동 쉰것 비교하면 근손실의 체감이 확연합니다)
특히 운동후 심한 피로(증상 발현 3주차부터 심해짐), 체력의 감소
스마트폰 오타가 늘거나 발을 끄는 횟수가 증상 자각후부터 늘어남
근육이 튐(1-2회 산발적 툭툭, 증상 자각후 횟수가 다소 잦아짐)
관절부위 둔통(팔꿈치 어깨 오금 등), 관절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조금 잦아짐

이와는 별개인 듯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저는 머리나 몸에서 발열감을 느끼는데 체온은 정상
눈꺼풀이 무거움, 눈과 입술의 건조

내과 관련 검사는 혈액염증수치가 2주차때 1.9정도였던 것 과 간수치가 42정도인것 외 갑상선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내과 의사 선생님께서는 면역력이 조금 약해져서 문제가 있었지만 회복중이라고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저 힘빠지는 느낌이 계속되고 하니 저도 걱정되어 검색해보다가 루게릭병... 하늘이 노래지는 결과를 알게 되엇습니다. 어쩌면 전조증상이 저도모르게 있다가 한달 전부터 터져나온 걸까요?
어제 신경과를 가니 단순히 근력, 무릎반사 등만 체크해보시고 정상이라고 하셔서 조금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근전도 검사는 11.1에 실시합니다. 진짜 루게릭병이라면 정상이 아니어도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더욱더 불안하고 그렇구요. 20대에는 정말 드물다고 하지만 케이스가 있고 증상이 너무나 일치하고 뚜렷하니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정말 걱정과 불안으로 하루하루 잠도 깊이 못자고 두 세시간 자고 깰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