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눈 뜰 때부터 잠에 들 때까지 계속 맴도는데, 머리에 레코드판이 있는 것 마냥 너무 정확하게 들립니다
특히나 자기 전에는 가족, 지인 등의 말소리가 무의식중으로 계속 들립니다
의식을 하지 않아도 여러 문장이 뇌에서 순간적으로 매우 빠르게 파바박 들립니다
심지어는 영화를 본 다음 잠자리에 누우면 영화 ost, 효과음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목소리가 언어 상관 없이 또렷하게 들립니다
환청처럼 귀로 들리기보다는 머릿속에서 맴돌듯이 들리는데, 순간적으로 많은 게 들리니 가끔은 잠을 청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평소 예민하기도 특히 음악쪽으로 훨씬 예민한 편인데 관련 있는지도 궁금하고 원인과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