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양손 손가락저림과 팔저림이 있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 척추쪽에 문제가있고 온몸이 쑤시고 안좋아서 그런증상중 하나인줄알았습니다. 손깔고자는 버릇이있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자고일어나면 오른손에 통증이있고 금새 사라지곤해서 신경안썼는데 어느날부턴지 무거운것을들거나 후라이팬같은 무게만 들어도 통증이오며 삐끗한느낌이 들었습니다. 음료수도 제손으로 못딸정도로 힘이 약해진건지 워낙 손목이 가늘고 말라서 손목이 힘들어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방치했던것같아요.
두세달전 자고일어났더니 오른손이 탈골된것같이 뼈가 움직이는것같고 삔듯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잘 깔고자니 그냥 삔거라생각하고 손목을 이리저리만저보니 뼈들이 움직이는것같았어요. 파스를 붙였지만 나아지지않았습니다. 한달반정도를 참다가 불편하여 정형외과를가서 양손다 엑스레이찍었는데 엑스레이보니 뼈사이 두쪽다 떨어져있고 멀더라구요. 왜이러냐고물으니 의사가 답을 안해줍니다..그냥 뼈가 남들보다길어서 부딪혀서 염증생긴것이라며 많이쓰면 찢어진다는소리와 소염제처방해주었는데 불신이 생기더라구요. 염증이 이리오래가고 삔듯한느낌이 맞나싶고. 역시나 약을몇일먹었으나 효과는없고 토할것같은 약 부작용만 생겨서 5일정도먹고 보호대차고 손을 되도록 쉬어주었으나 나아지지않았어요..몇일전부터는 손바깥쪽뼈가 튀어나온것같아요..복숭아뼈같이생긴뼈요. 가만히있음괜찮은데 손목돌리거나 비틀거나하면 삔것처럼 아파요.
또 문제는 오른손몫까지 왼손이하다보니 몇일전부터 손을위아래로 돌릴때 손목뼈가부딪히는 느낌나더니 이삼일후부턴 붓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납니다. 오른손과는 통증이 다르며 더많이붓고 가만히있어도 한번씩 아픈느낌입니다. 손바닥이 부었어요. 옆쪽은 푸르스름한게 살짝 멍든것같기도하고 손가락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한번씩 있어요. 소염진통제를 약국에서 사먹어도 붓기가라앉지않고ㅠㅠ소염제먹으니 속이쓰리고 안좋은것같아서 약을 그만먹어야하나 고민입니다.
양손 모두 뼈가 길어서 생기는문제같은데 바로 병원에가서 검사하고 수술해야할정도일까요?
온찜질하고 손쉬면서 차도가 있을지 더 지켜봐도될지.
저는 서른초반으로 젊은 나이지만 체력도 약하고 몸이 안좋아서 수술이후 몸이 더안좋아질까봐 그게 제일걱정이네요.
독한 항생제도 많이 맞아야할텐데 너무 무섭습니다. 두손다 아프니 많이 괴롭습니다.
정확한건 검사해보고 진찰하셔야 알겠지만 지금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