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화상 치료 후 자외선 관리

한달 전 얼굴에 표재성 2도 입고 상처치료 후 지금은 햇빛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낮에 아예 외출을 안하고 저녁에 해진 후에만 활동을 하는데도 하루가 다르게 빨간점이 생긴다거나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기미? 처럼 색이 안좋아 진 것 같은데
티비나 핸드폰불빛 혹은 형광등의 영향일까요?
지금 치료 끝난지는 2주정도 되었는데 외출을 잘 못하다보니 우울증이 온 것 같아요 언제까지 햇빛을 받으면 안되는건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만약 상처치료 후에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생겼을 때 이건 영구적으로 계속 남아있게되나요?


답변

Re : 화상 치료 후 자외선 관리
김성훈
김성훈[전문의] 카이성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김성훈 입니다.

2도 화상부터는 흉터가 남게 됩니다. 다행인거는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는 흉터살이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색소침착이 발생합니다. 이때 자외선은 6개월가량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외선 차단을 위해 외출을 안한다기 보다는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사람은 햇빛을 받아야만 피부에서 vit D합성이 되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못하면 특정 뇌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 저하로 우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쪽이라면 기본적으로 선크림 도포, 마스크 착용, 모자 착용 그 이외에 부위가 크지 않다면 물리적으로 테이핑을 해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또한 표재성 2도 화상은 거의 대부분에서 색소침착이 남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와 미백연고 사용 등으로 보다 빠른 개선이 가능합니다. 관리를 하지 않더라도 색소침착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흐려지게 되며, 보통은 1~2년 정도 경과하면 많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