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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신장병과 뇌 신경 손상

2001년 부터 잠이 안 와서 먹기 시작한 약 매일 10년을 먹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하루 3번 3봉지 처방해줬고 오랫 동안 먹다가 나중에 줄여나갔습니다.

10년째 되는 해에 3봉지 다 줄이고 마지막 남은 한알 4/1 보다 작게 남은 약을 먹고도 잠이 왔습니다

동네 한의원에서 불면증 때문에 한재 지어 먹었더니 약효가 좋아서 한재 더 지어 먹었습니다.

두번째 먹었을때는 처음 한재 먹을때 보다 약의 양을 더 증가 시켰다고 했습니다.

몇 봉지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호흡곤란 1~2시간 정도 와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죽을뻔 했습니다

며칠 후 서울대 병원 예약한 곳에서 연락이 와서 서울대 병원에서 처방한 스틸녹스와 항불안제 한약 먹으면서

같이 먹었습니다. 두번째 한약이 안 맞아서 너무 힘들었고 서울대 병원에서는 한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해서

한약 먹는걸 그만 두었고 병원 처방 약만 먹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약을 먹을때도 너무 힘들었고 약국 전화했더니 약이

안 맞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당시 스틸녹스와 항불안제 먹으면서 느낀건 복용 후 20분 만에 약 성분이 뇌 전체에

퍼지는 느낌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약 먹으면서 너무 뇌가 힘들어 불면증 잘 치료한다는 한의원에 가서

진료 받았고 그때 바로 양약을 끊었습니다. 한약 처방 받아 먹으면서 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두통이 1초도 빠지지 않고

계속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 응급실 한해에 6번 갔다왔습니다.

응급실에서 수액만 맞았을 뿐인데 그 수액 때문에 머리가 더 아파 죽을뻔 했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비타민이나 두통 약 먹어도 더 아파 그 어떤 약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까지 생겨 대추차 마시고 응급실 갔다왔고 순대국 먹고 죽을뻔 했습니다.

통풍과 비슷한 강도의 통증이 7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약물 부작용으로 신장도 망가져서

신장병 진단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머리 통증을 그냥 3년 반을 견뎌냈더니 나중에는 뇌가 그

스트레스를 견뎌내지 못했는지 악령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단어씩 들리다가 한 문장씩

들리다가 나중에는 1초도 빠지지 않고 계속 들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7년째 계속 듣고 있습니다.

손과 팔이 저절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종교의 도움 부탁했더니 저절로 걸어지고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이고

팔이 저절로 올라가서 저를 때리기 시작했고 그 힘이 보통 아니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뇌 신경 손상이 오면 이럴 수 있는지 문의 드릴려고 글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불면증 때문에 먹은 약이

한약이었습니다. 죽을 고비 많이 넘겼습니다. 도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신장병과 뇌 신경 손상
김규현
김규현[한의사] 미앤네이처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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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규현 입니다.

신장병과 뇌손상은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신독성이 있는 한약은 대표적으로 통초가 있는데, 불면증에 많이 사용하는 약재는 아닙니다.

저는 우선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만약 한의원 치료를 선호하신다면, 한의사 중에도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