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남성호르몬 저하 질문

고3 남학생입니다.

4달전부터 성욕이나 기력이 줄어드는 증상이 꾸준히 있었습니다. 자세한 증상이

1. 아침에 발기가 잘 안되어왔고, 야한걸 봐도 예전처럼 발기가 비교적 잘 안됨.

2. 고환과 성기 사이즈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것 같음. 특히 고환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것같음

3. 자위 시 사정을 할때 정액량이 다소 줄었고, 정액이 점성이 부족하며 물처럼 흘러내림.

4. 근력운동을 해도 소위 말해 '알이 배기는'느낌이 잘 안느껴짐.

5. 수험생활이 끝나서 하루에 8시간 이상 취침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피곤하고 무기력함.

6. 다리쪽의 체모가 남들이 시각적으로 봤을때도 줄어든것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줄어듬

7.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근력이 약해지는것 같고 근육이 많이 줄어들어 살이 빠졌다는 오해를 받음

이와 같은 증상이 지금도 꾸준히 있는것 같습니다.

2달전에 증상들을 먼저 부모님께 설명해드렸더니 부모님께서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셔서 9월 말에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오후에 받은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5.75가 나왔었고 병원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어보이고 수험생활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이야기해줬습니다

하지만, 수험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도 증상들이 더 악화되는것 같았고, 저번달 초 부터는 자위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을 끝내고도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진것같길래저번주 금요일 오전에 비뇨기과에서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았더니 남성호르몬이 4.27 정도로 나왔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이정도 수치는 갱년기 남성들의 수치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피곤한 증상이 10월 말부터 생겨 지금도 계속 있는것 같습니다.

더 큰 고민은, 최근에 컨디션 회복 및 체력증가 겸 헬스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고중량의 근력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알이 배기는' 현상과 근육통이 거의 안 느껴집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있고, 잠도 8시간 넘게 자고, 식사도 꾸준히 거르지 않고 하는 편인데 왜 컨디션이라던지 제가 느끼는 주관적인 느낌이 하나도 나아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올해 초부터 가을 무렵까지 몇 차례 항우울제(SSRI)를 복용했었던 적이 있었고, 우울증도 올해 중반까지 앓아서 심적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항우울제 복용도 안하고있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려고 하는데 자꾸 상태가 악화되는것같습니다.

제 상태가 지금 객관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며, 혹시 제가 성선자극호르몬 복용을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 위의 증상들이 어떻게 해야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지 궁금하고, 이 상황에서 병원을 또 찾아가게 된다면 어떤 증상을 가지고 어느 과를 찾아갸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힘들고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남성호르몬 저하 질문
배범철
배범철[전문의] 아미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9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배범철 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젊다고 해도 햇빛과 운동 부족 수면부족 등이 있거나 과음 담배,단백질 부족이 있으면 남성호르몬 저하가 일어납니다.
증상만으로도 남성호르몬 부족이 뚜렸합니다.
원인을 제거하고 운동열심히 하면 좋아 집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