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월 8일 우연히 병원에서 혈당이 240이라고 당뇨가 의심된다고 하여 다음날 내분비내과에서 검사를 통하여 공복혈당 126, 당화혈색소 7.2, 당부하검사 240으로 초기 당뇨 판정을 받아서 클루포파지서방정 500미리 처방 받았습니다.
2년전 같은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시에 공복혈당 120, 당화혈색소 6.3으로 주의를 받았고, 동 병원 4월달 흑색변으로 입원하여 복수ct, 위, 대장, 소장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하여 치료받고 퇴원 후 잘 지내다가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8월에는 심장초음파, 운동과부하, 홀드검사까지 받았고 이상 없구요)
당뇨판정전 몸은 키 165에 67.5키로 정도 였구요.
당뇨판정이후 탄수화물 등 먹는 양을 반으로 줄임(1200칼로리에서 1500칼로리)과 동시에 술과 간식을 끊고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운동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기혈당측정기로 혈당 측정결과 공복혈당 100, 식후 혈당 120 등(앱에서 매일 측정한 수치를 넣어서 확인한 결과 예상당화혈색소가 5.2) 정상입니다.
그 동안 당뇨에 함몰되어 온갖 정신이 집중되어 있는 건 인정하는데
문제는 운동하고 먹는양을 많이 줄여서 그런지 약 20일 만에 체중이 4kg이나 줄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해야하는지?
그럼 체중이 계속 줄어들까 걱정이구요.
원래 당뇨진단받고 식이와 운동조절하면 체중이 이 만큼 주는지?
오늘 병원가서 선생님하고 상담했는데 너무 모범적으로 관리한다면서 먹는거를 너무 줄이고 운동을 몸무게가 줄어드니까
원래대로 적당히 먹고 운동하고 관리목표를 공복 130. 식후 180이하로 관리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하루 빨리 혈당을 조절해야 되겠다는 조급함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겠네요.
지난번에 웬만한 검사를 다 해서 그런지 검사는 안해도 되겠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