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가 21살인 남자입ㄴ니다 저는 일단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민등록증 뒷자리는 2로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정신과에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신과에 가서 진단서?를 받으면 수술이라던가 그런거를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근데 찾아보니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진단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는 것 같습니다(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평소에는 웃는다던가 밥을 먹는다던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요 15시간 넘게 잔다거나 이 문제만 생각하면 시도때도 없이 운다거나 죽고 다음생에는 남자로 태어나야지 같은 생각을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우울증일까요?
그럼 역시 정신과에서는 진단서를 주지 않는건가요?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는건가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이제 다 틀렸다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방법 뿐이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본 글을 1년 전꺼라서 지금은 우울증이 있어도 진단서를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기 글을 쓰게 됐습니다
몇 번 이 문제로 진단서를 주는 병원에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혼나는게 무서워서 끊어버렸습니다 이러면 제 번호가 남아서 의사선생님한테 혼날까요??
이글 쓰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는데 역시 전 끝일지도 몰라요 인터넷에서 정신병원에서는 저 같은 사람에게 치마를 입혀서 교정?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부모님처럼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으면 괜찮아진다는 말 같은걸 하나요??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고민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희망이 없는 것 같아요 누가 머리를 물 채운 욕조 속에 쑤셔박는 기분이에요 어떡하면 좋죠
글을 잘 못 써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