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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항문주위농양수술후 실밥 제거

와상환자의 항문주위에 조그만 종기가 생겨서 짜봤더니 의외로 하얀고름이 많이나와서 항문주위농양을 의심하여 부분마취후에 수술했습니다.(항문까지 번졌으면 척추마취 후 항문을 절개해서 열어놔야한다고 했습니다.) 항문까지 염증이 번지지 않아서 약15분에 걸쳐서 수술을 끝내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수술상처도 깨끗하게 아물었는데 봉합사 일부가 피부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재발의 위험이 있으니 상처주위 및 대소변뒤처리를 청결하게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현재 기저귀로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는데 대소변을 볼때마다 노출된 실밥에 대소변이 묻어서 꺼림칙하고 불안하기 짝이없습니다.
그런데 녹지도 않는 봉합사라고 하는데 그냥 두어도된다는 것입니다.환자입장에서 실밥을 제거해달라고 요청할수 있는지요?


답변

Re : 항문주위농양수술후 실밥 제거
권도성
권도성[전문의] 정다운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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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권도성 입니다.

항문 주변은 어차피 오염될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차라리 좌욕을 하시라 권유 드립니다.

샤워하거나 좌욕하면서 씻겨나가면 오염도 적어지고 봉합사도 녹아서 떨어져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치루인 경우는 일시적으로 째서 고름을 빼주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문까지 번지면 더 큰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