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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공황장애 조종사

안녕하세요.제가 고등학생때 공부에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서인지 고2때 공황발작을경험하고,병원에가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공황발작은1번밖에 경험하지않았습니다.)그리고현재 대학생인데 현재까지 공황발작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공황장애 트라우마인지 시험을보거나,머리를 자르거나 등 급하게 빠져나갈수없을때에는 아직도 약간의 불안을 겪습니다.
현재 파일럿이라는 꿈이생겼는데,조종을 하다가 공황발작을 하게되면 안될텐데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조종을하다가 공황발작이 오더라도 견디거나,적응하게할수있는 치료법이있나요?그리고 현실적으로 공황장애를 갖고있었던저가 파일럿을해도 괜찮은 걸까요??현재 많은 직업에대해서 생각중이여서 선생님 답변에 따라서 파일럿이라는 꿈을 포기할지 아니면 계속 이어나갈지 결정할것입니다.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공황장애 조종사
배성범 하이닥 스코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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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배성범 입니다.

몇년 전에 한번 공황발작이 있었던 정도면 공황장애의
경험이라고 볼 수 있지 현재까지 이어지는 공황장애는
아니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사람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체력의 한계가 있는 것처럼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정신적인 부분에도 그때 그때의 한계와 쌓여서 생기는
한계들이 있는데 운동을 하면 체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정신적인 부분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수용성을 늘리려면 평소에 꾸준히 이완훈련을
해주면서 평소에는 자아의 보호작용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자신의 한계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어떤 상태인지를 아는 것 만으로
그 단계에서의 내려놓기가 진행되면서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층상담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