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158cm 64kg 입니다. 원래 58kg 정도 체중으로 하루에 밥 1끼에서 2끼 정도만 먹었는데요.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세 끼를 다 챙겨먹다 보니까 64kg까지 늘어났습니다. 허벅지와 팔뚝에 튼 살이 붙고, 전에는 없던 목 살이 선명히 보이니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운동을 해서 이 살을 빼고 싶은데 하다 보니까 잘 되지 않습니다. 전에는 잘만 되던 줄넘기가 350개 이상 넘어가면 지치고 힘이 빠져서 계속 걸리고,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도 10개씩 2세트만 하면 어깨가 걸리고 배가 땡깁니다. 살이 쪄서 그런건지 아니면 잘못된 운동법으로 해서 그런건지 이유를 모르니 너무 짜증이 납니다.
거기에 밥을 먹을 때마다 계속 맛있는걸 배부르게 먹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해서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서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고 유지만 되고요. 샐러드랑 닭가슴살을 먹을까 생각해서 검색해보니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하면 살을 잘 뺄 수 있을까요? 식사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살을 빼면서 최종적으로는 어깨 근육이랑 복근 등등 근육을 좀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헬스장을 등록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아침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합니다. 한달에 세 네번 정도는 7시에서 9시 사이에 퇴근할 수도 있고요. 주말에는 회사말고 다른 곳에서 보통 10시에서 5시까지 알바를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