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직업환경의학과 상담의 송유준 입니다.

공복혈당이 높아 당뇨를 의심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공복(8시간 이상 금식)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일 경우에는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당뇨병으로 진단이 되신다면 생활습관이나 식이조절도 도움이 되지만 경구혈당강하제(당뇨약)을 필요하다면 빨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합병증의 예방 및 혈당 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송미현 입니다.

당뇨의 처방은 개인마다 다르기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내분비내과를 내원하시어 검사 및 의료진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내원 후 의료진의 처방에 따른 약물 복용이나 식사조절 및 운동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추후 식사조절 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당뇨의 기본적인 식사지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일 식사일기(섭취 음식, 섭취량, 섭취 시간 등)를 작성하시고 아래의 원칙에 맞게 식사하시기를 권합니다.

1. 가능한 매끼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소 모두가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2. 짜지않게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국물, 장아찌, 젓갈 등의 섭취를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3. 1일 2회 이상 신선한 채소(생채소, 쌈채소, 샐러드 등)를 드시기 바랍니다.
4. 탄수화물로만 구성된 식사는 피하시기 바랍니다(예: 국수, 떡, 빵, 분식류, 주먹밥, 김밥 등).
5. 단 간식, 단 음료(믹스커피 포함) 의 섭취를 금하시기 바랍니다.
6. 반드시 금주하시기 바랍니다. 음주는 혈당조절을 방해합니다.
7. 식사 후에는 산책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불가능한 경우, 맨손체조라도 하시면 혈당 상승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