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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운동을 시작하면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29세이고 삼교대를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키 153 몸무게 49 입니다.
1년 정도 전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쓰리더니,
1주일 전부터 걸으면서 말할땐 숨이 찹니다.
숨이 차서 말을 끊어서 할정도로요..
보통 식당 갔다가 나오면서 얘기할때 느낍니다.배부를때.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오늘은 티비보며 가만히 있어도 답답한 느낌과 함께 숨이 차네요..
심박동수는 평소 75회 정도였는데 지금 잰 심박동수는 81이에요.
최근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아니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나아질까요..?


답변

Re : 안녕하세요. 29세이고 삼교대를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
김주일
김주일[전문의] 연세휴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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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김주일 입니다.

숨이 찬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 중에는 폐가 있을 것이고 심장문제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원인으로는 폐동맥 등 혈관이상이나 류마티스 질환 등도 있습니다.
물론 심리적인 원인이나 운동 부족인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따라서 평소에 비해 확실히 숨이 차다고 느껴지신다면 병의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운동을 시작하면 나아질까요..?
최해현
최해현[] 하이닥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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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최해현 입니다.

정상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보통 60∼100회 입니다. 안정 시 심박수는 체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근육이 발달되고 이는 심장활동 능력과 심폐체력 향상으로 이어져 안정 시 심박수가 적어지며 건강할수록 심박수가 감소하며, 대신 1회 박동 시 혈액을 박출하는 심박출량이 많아집니다.

심폐기능을 강화할수록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심장의 효율성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심박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은 필수적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심박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질문자님의 경우 신체질량지수는 약 20.93으로 정상에 속하나 신체질량지수만으로는 내장비만, 마른비만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마른비만이란 체지방은 증가하더라도 근육량이 부족하여 체중이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마른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수영,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극적인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내장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폐지구력을 강화하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시기 바라며 근력운동을 통해 마른비만의 위험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