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울및불안 그리고 성지향성의 혼란 문제로 병원다닌지 3-4년이 되었습니다.
약이 계속 변하다 최근엔 트라린 200mg을 쭉 먹고있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확연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며 미세한 약간의 위약효과만 느끼고있습니다.
또 어떻게 담당의도 인간이기때문에 수많은 환자중 저를 기억하고 마음에 딱 맞게 상담을 하겠느냐만,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집에오면 계속 곱씹게 되구요.
무언가 답답하고 은근히 무시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 제 착각일수도 있겠죠.
또 성지향성에대한 문제에대해 이성을 사귀어보라는 권고만 해줄뿐 특별히 해답과 실마리를 주지 않습니다.
이러다 약만먹다 그저 끝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뇌와 신체에 인위적인 변화를 주는 약을 먹는것자체도 그리 내키지 않고 무섭네요. 그래서 이제 중단할 용의가 있습니디.
1. 제 마음대로 단약해도 되나요?
2. 향후 어떻게해야할지 방향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병원을 마음대로 옮겨도되나요?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