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이상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할때는 증상이 심해지고 기분이 좋거나 한 날은 괜찬습니다.
이제는 식사하는게 겁나서 식사량을 조금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특히 등산을 좋아하는데 산에가면 자꾸 변의를 느껴서 한두번은 화장실을 찾습니다.
주요증상은 아침배변이 한번에 이루어지지않고 2회 내지 3회로 나누어 변을봅니다 그리고 변비와 무른변이 반복되고 회사출근후에도 1~2회 정도 변을봅니다 양은 아침 첫배변시는 적당량을보이다가 이후부터는 양도 적은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유사균제제와 기타 케프로정 일양디세텔정 노르믹스정을 일일 3회복용하고 있으며 약을 복용한지는 6개월가량 되었습니다. 큰병이 아닐까 의심되어 대장내시경도 해보았고 복부CT까지 촬영했는데 약간의 염증소견만 나온상태입니다
지금도 불편했다 편안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처음보다는 많이 호전된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제 퇴임을 몇일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답답해서 여쭈어봅니다.
이 병이 이렇게 오래가는것이 맞는것인가요?